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
오는 2월 24일, 청도천둔치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청도군은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달집을 만들어 태우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빌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자손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세시풍속으로 발전 승화시켜 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전국최대 규모의 달집에 불을 지른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솔가지로 만든 달집을 보름달이 뜰 때 태우면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으로 해마다 이어온 청도군의 달집은 솔가지 250톤(5톤 트럭 50대분)과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 지주목 100개가 들어가는 높이 15m, 폭 10m로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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