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42년 발자취' 책자 발간
청도군은 제2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하여 새마을운동의 태동에서부터 진행과정은 물론 주요 활동사례, 새마을운동 훈장 및 포장 수상자 명단,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언론 보도자료들을 담은 책자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 새마을운동 42년 발자취”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관내 212개 마을별 새마을운동사업 연혁과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문고회원 명단 및 지역 새마을 미담사례까지 수록하여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다시금 재조명함과 동시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청도의 위상을 고취하고 주민들의 자부심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9년 8월 초순, 박정희 대통령이 경남지역 수해복구 현장 시찰차 부산으로 가던 중 잘 가꾸어진 신도마을을 보고 1970년 4월 22일 청도 신도마을을 모델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와 “하면 된다”의 능동적 민족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청도군민들의 새마을운동 활약상과 당시 언론 및 각종 기록물의 수집 정리를 통해 청도군 새마을운동 42년간의 내용을 고스란히 수록하고 있으며 책자발간을 계기로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계승 ․ 발전시키는 동시에 향후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목표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은 ‘하면 된다’와 ‘할 수 있다’의 새마을정신에서 비롯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실천적인 국가발전 계획이었던 만큼 본 책을 시작으로 향후 새마을운동의 바람직한 방향제시는 물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이룩하는데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