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상수원 보호구역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운문댐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하여 감시반을 편성하여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지역은 운문댐 상수원 보호구역 45.16㎢ 중 운문사와 삼계리 계곡지역에 많은 행락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여 양질의 수질을 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락철 상수원보호구역 특별감시반은 2개조 10명을 편성하여 6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상수원 보호구역내 불법건축 및 공작물 설치행위와 행락객 취사 및 야영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낚시 등 기타 수질오염행위에 대하여 집중 감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불법행위자에 대하여는 엄격한 행정지도와 벌칙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수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감시하기 위해서는 초소 6개소 운영, 순찰선 1대, 순찰 차량 2대와 기름 등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오일휀스 180m, 흡착포 15박스로 준비하여 상수원 인근지역에 대한 정밀 감시와 방지한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하절기 휴가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청정지역 청도를 많이 찾아오고 있지만 아직도 환경의식이 부족해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의식이 남아 있는 만큼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감시를 효율적으로 실시해 운문댐 상수원의 철저한 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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