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24일 최근 대형 발전소 가동중단 등 전력공급 차질예상과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급증으로 전력수급이 크게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청도시장에서 시장상인회원, 유관기관 직원, 공무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산하 전 공공기관은 전력사용이 가장 많은 하절기 피크기간(6. 1 ~ 9. 21)중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공공기관 냉방기를 순차 운휴하고 다만, 최대 피크시 14:15~14:45분까지 약 30분간 모든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을 일시 정지한다.
또한 차량 5부제(선택 요일제) 이행, 에너지 절약형 의류 입기, 넥타이 미착용하기, 개문냉방 영업 행위 제한, 실내온도를 28℃로 제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사무기기 플로그 뽑기, 모니터 전원끄기, 승강기 적정(4층 이상) 운행으로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에너지 절약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하절기 에너지 극복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바 주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에너지절약이 구호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군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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