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아동 반찬만들기 행사 개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청도초등학교에서 관내 결식우려아동에게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한 반찬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김동락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용기 청도군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 김점숙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관내 영양교사, 조리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위생적이고 맛있는 밑반찬을 전용용기에 포장하여 결식우려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배송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청도사랑상품권으로 1일 1식 지급하여 식재료 구입 또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구입하여 먹는 사례가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청도군은 아동급식위원회를 지난 7월 20일(금)에 개최하여 방학 중 관내 결식우려아동 404명 대상으로 양질의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각 가정에 배송할 수 있도록 의결을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획일적인 급식지원 방법을 바꾸어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여 성장기에 균형잡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바꾼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이번 문제점으로 더욱 보완하여 겨울방학에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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