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어린이도서관 시범 운영
청도군 최초로 건립하는 군립도서관인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2월 중순경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의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성을 길러 창조적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총 40억(국비16, 군비 24)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1․2층(연면적 1120.8㎡) 규모로 건립되어 있다.
내부 시설로는 책나라, 이야기방, 아가들방, 멀티시청각실, 디지털자료실, 강당 및 문화교실을 갖추고 있으며, 1만3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0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단 6세미만의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하여야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어린이외에도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하여 자료검색 및 도서열람을 하고 회원증을 만들 수 있으나 도서대출은 불가능하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하여 도서관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용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개관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방안이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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