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 추진
청도군은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의 브랜드를 연상하는 카페 같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하는 등「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의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은 군정의 얼굴인 민원실을 찾는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여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밝은 민원실로 변화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그 동안 군청 민원실은 행정기관의 효율성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경직된 분위기로 방문민원인들이 어색함과 불편함부터 느끼는 기관이었다.
이에 싱그린 청도의 기본색상이며 휴식, 편안함,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연두색을 기본으로 민원실을 리모델하여 카페와 같은 환경으로 꾸몄다.
환경변화에 이어 창구 근무자들의 복장도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주황색 상의로 바꿔 입어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 방, 편안하고 여유로운 만남의 장소, 모든 계층이 관심있는 웰빙음식․ 여행․ 야생화․ 인테리어 등과 관련한 교양도서와 잡지를 비치하여 민원인들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월 14일부터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기 위해 청도미래여성회(회장 신미애)의 협조를 얻어 매일 2명의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민원인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무인민원발급과 무료대서 등을 지원한다.
또 민원실내 혈압측정 등 편의시설 활용과 안내를 지원하고 타 실과 방문민원인은 필요시 동행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은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통해 행정기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근무자들이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여 민원인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기 위해 더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