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연지 생태학습장 개관
청도군은 지난 23일(월) 오전11시경 청도군 이서면 수야2리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홍진화 백연지녹색마을 영농조합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연지 생태체험학습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연지 생태체험학습장은 총사업비 324백만원으로 부지면적 2,500평에 체험장 82평, 야생화전시장 20평, 식물터널 30m, 야생화동산 700평, 물레방아 1, 연못 1, 동물사육장 1개소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농촌의 청정 자원을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징검다리 역활로 도시민에게는 쉼터의 기능과 체험학습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마을에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조성되었다.
홍진화 백연지녹색마을영농조합 대표는 “얼마전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농촌 휴양마을로도 지정되어 이곳에서 도시민의 휴양과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화합하고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 하겠으며, 전 회원이 일심동체로 뭉쳐 농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 체험장이 백연지를 주제로 농촌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농촌마을 근대화 아이템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영농조합이 합심한 결과로 이루어졌다”며, “생태체험장을 이용하여 지역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늘리는 동시에 소득을 높이고 도시인에게는 휴양과 체험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농촌이 농업의 역할을 하면서도 관광, 문화, 체험, 전원농촌을 멋지게 조성하여 세계일류전원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든 분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