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국유일 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에서 ‘청도반시로 만드는 달콤한 행복’이란 주제로 펼쳐진 2011청도반시축제가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일~24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 13만 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감따기, 아이스홍시 빨리먹기, 감물염색 등 씨없는 감 청도반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을 즐기고 감물염색패션쇼, 청도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풍성한 가을축제를 만끽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청도반시 마켓에서는 청도반시를 비롯한 감말랭이, 반건시, 감양갱, 감음료 등 다양한 감가공품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여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농가 소득증가에 큰 보탬이 되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청도반시 코미디극장, 청도반시 씨름왕 선발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23일 열린 2011 감물염색패션쇼에서 감물염색의화려한 변신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등급이 낮은 감을 던져 표적을 맞추는 게임에서는 경품도 타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풍년과 함께 이번 축제가 관광객 위주의 체험형 관광축제로 성황을 이루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청도반시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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