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친절 한마당 개최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전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가서 섬기는 『상황극을 통한 2011청도군 친절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각종 상황극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가가서 섬기는 친절서비스 전개와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상황극은 “인생 최대의 지혜는 친절이다”라는 주제로 불만고객 응대 및 대화, 매너 등에 대해 민원인과 공무원 입장을 바꿔 공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황극을 위해 읍면 직원들이 일과 후나 점심시간에 준비 연습하고 생활친절을 보여주기 위해 창구직원들이 직접 참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딱딱한 행정(행정)에 축제 개념을 도입 접목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상황극이 끝나고 “미소를 선물하는 공무원이 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전화응대, 친절 인사법, 친절사례발표 등 친절에 대한 미흡한점과 보완점을 교육했으며 부대행사로 최고의 미소사진, 유머코너, 고사성어 등 다양한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이날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가 화랑정신의 발상지, 도불습유(道不拾遺) 정신,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등 청도정신문화의 우수성을 밝히면서 친절 한마당을 통해 친절한 청도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든 공직자가 군민에게 다가가서 섬기는 군정을 실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시군구 민원행정 합동평가에서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친절한마당 행사로 청도군 전 공직자가 친절을 생활화함으로써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농협, 우체국, KT, 시중은행 등 유관기관․단체와 및 군민 모두가 친절 한마당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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