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산불비상체제 돌입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11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무원(559명), 산불감시원(93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35명) 등 687명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읍면별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갖는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22개소 138.9Km) 및 산불취약지를 위주로 캠페인을 실시, 전 군민 산불감시원화하여 훗날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인 산림자원이 지켜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산불 감시원 93명을 주요 취약지에 집중배치하여 입산통제 구역(67개리 22,150ha), 폐쇄된 등산로(14개소 84.8km), 논․밭두렁소각 행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집중단속과 계도활동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작은 관심만가지고 주의를 기울여도 피해가 크게 줄 것이다“며, 만약 산불발생시에는 즉시 청도군산불방지대책본부(370-2323, 370-6312) 및 읍․면사무소, 소방서 등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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