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학원연합회, 다자녀 가정 학원비 경감 MOU 체결
청도군에서 3명 이상 자녀를 가진 가정은 앞으로 최고 30%까지 학원비를 감면받게 된다.
청도군과 청도군학원연합회는 28일 아이낳기좋은세상청도군운동본부 위원, 여성단체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학원비 경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셋째 이상 자녀를 가진 가정에 대해 학원비를 감면해 주는 내용으로 오는 12월부터 참여 학원에 한해 첫째아 10%, 둘째아 20%, 셋째아 이상 30%의 학원비를 할인 할 예정이다.
현재 청도군학원연합회 소속으로 30여 학원 및 교습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손명식 회장은 “이번 MOU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지역 생활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군이 인증하는 출산장려 인증패를 별도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며, 이중근 청도군수는 저출산 극복은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의지를 갖고 참여할 때 출산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므로 많은 민간단체 및 기업들이 출산장려시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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