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 작년 당기순이익 사상최대
청도농협(조합장 이승율)은 2010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인 18억600만원이라는 실적을 달성, 총 배당금 10억5천600만원 중 출자배당(배당율 5.8%) 5억1천900만원, 이용고배당(배당율 6.0%) 5억3천700만원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도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 영농자재 지원비 중 조합부담 3억원, 국고보조 1억8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4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 5천만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금 1천100만원(389건), 농업인안전공제 가입지원금 2천700만원(1,559건), 조합원 생활물자 지원(전조합원) 6천200만원, 영농 및 가사도우미에 162농가 4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국가적인 재난사태인 구제역 방제를 위해 석회 500포 무상지원 및 방역초소에 70일간 연인원 80여명을 근무지원토록 지원했다.
지역 특산물인 반시의 유통혁신 및 가격지지를 위해 청도농협 공판장에서는 지난해 반시 원물경매를 최초로 실시하여 1만500상자· 241.5톤이라는 실적을 거양, 청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한 250톤을 포함하면 총 491.5톤을 수매해 반시가격 하락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그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청도농협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7년동안 지원된 후 지난해 중단된 청도농협의 주민세 지원을 위해 약 1천5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원로조합원을 위해 6천2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 1천550명에 대해 4만원 상당의 생일선물을 전달한다.
유통센터 250톤, 공판장 220톤의 반시를 지난해 수매하여 반시가격 지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부문을 올해는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승율 조합장은 “조합원 및 우리지역민 모두가 청도농협을 사랑하고 아껴준 결과라고 말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상생하는 최우수 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