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제14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금상 수상!
청도 중앙초등학교(교장 임상수) 6학년 학생 26명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개최한 '제14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창의력과 꿈을 키우고, 환경보호의식고취를 위해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중앙초는 1학기 내내 전교생이 마시고 난 우유갑을 씻고 말려가며 열심히 모아서 “숭례문복원프로젝트”라는 제목의 모형물을 만들었다.
이락경 교사와 6학년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구상하고 실천하는 약 3개월 동안 서로의 마음과 힘을 모우고,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여름 방학 휴가까지 반납하고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던 이락경 교사는 “아이들 스스로 가진 무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고, 협동하고 서로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심사와 현지 방문 결선심사를 거쳐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청도중앙초등학교는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상금으로 학교발전기금 2백만원을 받았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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