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전문 절도 50대 검거
청도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모 원룸에 살고 있는 상습절도 등 전과 19범인 김모(57세)씨를 준강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죄로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금년 4월 20일 대구교도소에서 절도죄로 징역2년을 복역하고 출소하여 일정한 직업없이 월세 42만원의 원룸을 세얻어 살면서 아는 사람의 승용차와 렌트카를 빌려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7월 중순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이모(65세,농업)씨의 농가에 침입 장농을 뒤지다가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소지하고 있던 재크나이프를 휘두르고 도망하였고, 모두 8회에 걸쳐 청도와 경북 상주의 농가에 침입 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할 당시 김씨가 현금910만원과 여자용 금목걸이등 귀금속 14점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모두 훔친 것으로 보고 압수한 후 출처를 조사하는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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