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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대구시설공단,‘착한 임대료 운동’동참…임대료 80% 감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임대상가 592개 대상 임대료, 관리비 감면
백우철 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에 나선다.
공단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상가, 상인공영주차장, 지하상가, 두류수영장, 대구국제사격장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임대시설 총 592곳에 대해 6개월분 임대료 80%를 감면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한 체육시설과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은 기간 중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밖에도 콘서트하우스, 대신·대구역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6개월분의 방역 소독비, 청소비 등의 관리비(27.7%~49.3%)를 추가로 감면한다.
공단은 이번 조치로 임대상가와 민간위탁 주차장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이 6개월 간 약 9,941백만원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이 임차비용인 만큼 이번 지원방안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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