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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대구소방, 국회의원선거 대비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소방관서장 투‧개표소 현장 확인점검, 관계인 화재예방 사항 당부
백우철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관내 투‧개표소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한 투·개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소 631개소와 개표소 8개소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인 면담을 통해 초기 소화의 중요성 설명과 화재예방 사항을 당부한다.
또한 현장 소방출동로 확보 및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 지원되는 소방차량 및 인력 배치장소 등 주변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소방은 4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해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검에 나서기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대민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투‧개표소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사회적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화재예방 컨설팅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순찰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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