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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대구소방, 올 상반기 출동 신고 늘고 안내․상담 전화 줄었다
김규호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2021년 상반기 119신고 접수 분석 결과 전체 신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6.5% 감소했지만 출동 관련 신고 건수는 6.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19종합상황실 신고 전화는 22만 3,67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3만 9,421건보다 6.5%(15,742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급상담 등 안내전화가 8.4% 감소했고 무응답·오접속이 16.6%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구조 출동(36.6%)과 구급 출동 신고(5.1%)가 증가하고 산불(42.3%), 자연재난(159%)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출동 관련 신고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235건으로 70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대구시민 10.7명 중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은 셈이다.
신고 접수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답답함 해소와 백신접종, 날씨 등의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119신고 전화는 2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 2월 대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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