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 개최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육군 50사단(사단장 김해석)과 함께 11월 5일 오후 2시 남산3동에 거주하는 권병채(82세)씨의 주택 앞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정 등의 주택신축을 비롯해 가구, 가전제품,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대구에서는 권병채씨의 주택을 두 번째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50사단과 중구청, 공사업체의 후원으로 주택 신축공사를 완료했으며, 50사단이 지원한 건축비 등과 중구통합방위협의회(회장 류병선) 등의 가전제품 및 가구 후원 등 총 9,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재능기부가 지원되었다.
한편, 권병채씨는 1950년 8월 입대해 중·서부지역 전투 및 압록강전투에 참전하는 등 4년 6개월 동안 이등중사(예비역 하사)로 복무했다.
정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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