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능기부 나눔은행’운영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재능기부 나눔은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재능기부’란 금전 기부문화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기술을 타인에게 봉사․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를 말한다.
중구의 ‘나눔은행’은 기부 받은 재능을 △건강·의료분야 △사회·복지분야 △멘토링·결연분야 △기능·기술분야 △문화·예술분야 등 5개 분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움이 필요한 개인 또는 시설․기관․단체에 공급하게 된다.
중구청은 주민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봉사 활동으로 봉사자 및 수혜자가 모두 만족하는 감동의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아래 3월 20일까지 재능기부 희망자를 집중 모집하여 재능기부 매뉴얼을 제작하고 중구청과 중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재능기부 상황을 상시 게재할 예정이다.
재능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중구청 복지지원과(☎661-2284) 또는 중구 자원봉사센터(☎254-6367)로 연락하면 된다.
정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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