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내 공공기관 최초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 획득
대구 중구청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지방행정공통정보시스템 종합장애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국제인증(ISO223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4월 19일 톨비요른 홀테(Torbjorn Holthe) 주한 노르웨이대사가 중구청을 방문하여 직접 수여한다.
‘업무연속성관리’란 재난·재해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뜻하며,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는 2012년 5월 ‘업무연속성 관리’에 관한 국제인증 ‘ISO22301’을 제정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말 각 분야별 업무시스템이 재해 발생 시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시군구 재해복구시스템 도입·구축’을 완료하고, 대구광역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업무연속성관리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위험상황 분석과정을 거쳐 중구만의 업무연속성 관리계체를 확보한 결과, 국제인증기관인 ‘DNV인증원’으로부터 인증획득을 위한 현장방문 실사와 본 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을 받았다.
중구청은 ISO22301 획득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행정시스템이 중단없이 운영 될 수 있다는 국제공신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