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토요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 체험 등 5개 유형의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3월 중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토요학습 프로그램을 발굴 선정해 금년 1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도심문화탐방 골목투어’를 운영한다.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체험교실’은 초․중․고교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나만의 반지 만들기와 칠보 공예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에서는 한방차 체험과 약령시 역사유물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빠는 요리왕,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매뉴얼, 가족봉사단, 미술놀이 치료, 가족 품앗이 등을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봉사활동, 교류활동 등 주5일제 대비 토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 교육과 자원봉사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편성해서 운영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토요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토요 여가시간 활용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와 문화예술 체험에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 향상과 건전한 정서를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청에서 운영․지원하는 ‘토요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www.gu.jung.daegu.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