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자매도시 온정의 손길에 ‘마음까지 따뜻’
자매도시 광주시 동구, 제천시로부터 위생키트와 손소독제 전달받아
강찬수 기자
대구시 중구는 최근 자매도시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광주시 동구로부터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위생키트 517개를 전달받았다.
위생키트에는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이 담겨있으며 광주시 동구청에서 직접 제작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광주 동구 소재 기업인 ‘㈜한국제다’로부터 녹차류 30박스와, 광주 동구 사회적경제연합회로부터 1백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한편, 충북 제천시는 손소독제 2천개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중구청에 전하며, 13일 직접 방문 전달 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광주 동구청과 1998년에, 충북 제천시와는 2008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동구청과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각종 행사 시 상호 초청을 하는 등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제천시와는 대구 서문시장화재(2016년)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2017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상호 온정의 전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임택 광주 동구청장님과 주민, 기업인, 그리고 이상천 제천시장님께 고마움의 뜻을 전하며, 응원에 힘입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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