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본격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한
강찬수 기자
대구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3시 구청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보고를 받으며, 소멸 시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 운영 중이다.
보건소에서도 현장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환자가 23명이 발생한 가운데 중구는 자가격리 1명, 능동감시 2명으로 아직까지는 의심환자 및 접촉자는 없는 상태이다.
구에서는 지난달 31일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및 안내문을 배부하여 관내 12개동 주민센터, 아파트, 영화관,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하여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홍보하였고, 보건소, 봉산문화회관, 향촌문화관에 는 열감지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구청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구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동 주민센터 외에도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 등에 집중 방역소독을 비롯해 선별 진료소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음압텐트 및 이동용 엑스레이를 구입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은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면서, "구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감염병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