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로 최종 선정
대구 동구청은 나이 든 사람의 경험과 지혜에 대한 공경,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드러날 수 있는 대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신기동에 건립중인 강동노인복지관 대체명칭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강동어르신행복센터”가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됐다.
대체 명칭 결정과정은 시민들에게 지난 2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공모를 받은 후 3단계 심사를 거치는 등 시민과 관계 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우선 강동노인복지관 대체명칭을 공모해 총 508건의 명칭을 제안 받아, 1차로 8개의 명칭을 선정하여 3월12일부터 3월19일까지 8일간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를 조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3월22일 최종 심사를 실시해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대체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도(공감성), 쉽게 부를 수 있는 정도 (대중성), 기존명칭과 구분되는 정도(독창성)를 심사했다.
강동노인복지관 대체명칭 최우수상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중심이라는 의미가 담긴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제안한 차명숙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1편, 장려2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 1편, 우수1편, 장려 2편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용희 복지서비스과장은 “강동어르신행복센터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복지와 평생교육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과 1~3세대가 소통하는 감동의 삶으로 모두가 미소짓는 행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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