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무더위 쉼터운영으로 푹푹 찌는 더위에 대처한다
대구 동구청은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 극복을 위하여 폭염대책기간인 6. 1 ~ 9. 30 기간 중 관내 77개소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에는 폭염대비 특별 운영비(냉방비) 지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도우미 215명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실질적인 무더위 극복을 위하여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 및 대구공항 등에 영업시간 내에는 구민들이 부담 없이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여 시민들에게 이용공간을 개방하고,시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주기로 약속 하였다.
동구청은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폭염대책 현장대응반을 편성, 특별보호활동에 들어갔다.
폭염대책반은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 복지도우미, 통반장, 민안망위원으로 구성하여 구청과 20개동 21개반으로 편성, 쪽방생활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얼음물 전달,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 안내서 전달과 생활실태,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한편, 동구청공무원봉사단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4년째 선풍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선풍기 21대를 쪽방생활인에게 전달했다.
도로의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하여 불로교에서 대구공고네거리 및 입석네거리에서 송정삼거리구간에 살수차 및 진공청소차를 활용하여 연장 13km에 대하여 일 2회 이상 살수하여 도로지면 온도를 낮추는데 적극노력하고 관내 수경시설인 동촌유원지 벽천분수 외 19개소를 9시부터 21까지 가동하여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호강 아양철교 하류 둔치에 규모 1,070㎡의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7월 5일부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신서근린공원내 물놀이장도 7월 15일부터 개장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
폭염에 취약한 가로수, 관목류, 초화류, 띠녹지 및 최근 식재수목을 우선 관수대상으로 정하고 물차1대 및 산불진화용 세레스2대를 동원하여 72,000그루의 가로수 물주기 작업으로 적정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수목의 건강한 생육상태로 도심녹화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장호 안전녹지과장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사이에는 되도록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여 주시고,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등)는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재빨리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를 취하도록 하고,“또한, “폭염시 건강수칙으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홍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