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 하는 동지 팥죽 만들기 행사
어르신의 무병장수도 기원하였다
임규석 기자
대구 동구 안심3·4동 ‘하하호호 동네사랑방 사업’으로 동지를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함께 팥죽을 만드는 행사를 가졌다.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는 세시풍속이 있으며, 혼자서는 팥죽을 끓여 드시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함께 새알을 만들고 팥죽을 끓여 다같이 식사하며 옛이야기와 함께 추억도 되살리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특화사업으로써 행정복지센터가 사랑방이 되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방에 모여서 꽃꽂이 원예교실, 고추장 만들기, 추석명절 송편 빚기, 김장 담그기, 사랑방 명화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젊은층과 노년층이 함께 소통의 시간 이야기꽃을 피워간다.
정장환 안심3·4동장은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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