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정책제안 공모 경진대회 개최
생생한 아이디어 축제의 장으로 창의문화 조성에 앞장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월 5일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겨뤄보는 자리인, 직원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동구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직원 정책제안 경진대회는 평상시 학습 및 각각의 행정일선에서 일하며 구정발전을 위해 개선 또는 도입되었으면 하는 정책제안들을 제출하여 발표하고 이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 토론하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매년 직원들의 참여와 제안의 질적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이에 따른 직원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 주는데 있다.
8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9건의 정책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4건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막걸리 박물관 건립을 통한 불로동 관광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민원봉사과 안윤정, 이은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동구 불로동의 특산품인 불로동 막걸리를 이용한 막걸리 박물관 건립, 박물관 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제시, 막걸리 박물관과 불로동의 고분군, 불로전통시장, 목공예단지 및 화훼단지와 같은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방안 등을 제시하였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제안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대구의 첫인상 동구 만들기에 관한 제안, 주민자치프로그램 온라인시스템 구축 방안, 건강정보와 함께하는 동구에 관한 제안 등 구정운영에 대한 참신하고 생생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참관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재경 부구청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스스로 끊임없이 학습하며 변화해 나갈 때 동구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한번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며, 직원들이 정책제안 경진대회와 같은 자리를 통해서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들을 더욱 많이 마련하여 직원들의 창의와 학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