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0년 도시녹화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0년도 공원․녹지분야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임규석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 조성을 위한 ‘2020년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창의적인 녹화기법 개발, 조경의 질적 수준 향상 도모, 가로수 및 조경지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한 가로경관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여 대구의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녹지․공원․산림분야 예산확보 비중, 조경지 및 가로수 유지․관리, 어린이공원 조성 등 시책사업 추진, 도시녹화사업 홍보 및 수범사례 발굴 등이다.
동구청은 가로 경관개선과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주거지역에 대한 경관 개선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동구청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상대기념공원 조성, 푸른옥상가꾸기사업, 생활환경숲 조성을 통하여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가로수 특화전정,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꽃거리 조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가로 경관을 개선하였으며, 천만포기 야생화 산책로 조성 사업, 반계공원 재정비 사업, 불로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 등 독창적인 시책 개발에 노력하는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양성 있는 맞춤형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멋진 동구 ․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