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대구 동구청은 2013년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기반조성을 통한 시범사업을 마치고 평생학습마을 저변확대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2014년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평생학습마을’이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아실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형태의 학습공동체이다.
평생학습마을은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의식 향상과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주민의 의식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평생학습이며, 이러한 평생학습의 근간은 평생학습마을을 통해서 주민 주체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이에, 동구청은 지난 해 2개의 평생학습마을과 2014년 3개의 신규 평생학습 마을을 포함하여 지역 내 5개 평생학습마을을 선정하였으며, 각 마을의 특성 및 주민들의 요구를 종합하여 특성화된 평생학습마을을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
평생학습마을의 주요내용으로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축제 개최 △마을 주민 워크숍 개최 △마을 학습동아리 구성 △마을 강사 뱅크 구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박찬보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관 주도의 평생학습이 아닌 주민과 마을이 이끌어 나가는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평생학습마을 저변확대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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