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식품자동판매기 일제 점검 나서
대구시 동구청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6월 9일부터 6월 30까지 1개월간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330여개소에 대하여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병원, 역, 터미널 주변과 도로변에 설치 된 자판기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중점점검사항으로는 불량식재료사용 여부, 내부 청소상태, 고장시 연락처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무신고로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하여는 고발 등 행정조치하고,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인식 제고를 위하여 ‘위생관리가 불량한 자판기는 이용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경고 스티커를 자판기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한다.
권정복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적발 위주의 단속을 지양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하며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부정불량식품 사용 등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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