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심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운영
동구구립 안심도서관은 11월 28일 ~ 12월 26일, 약 1달간 5차시로 구성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독서아카데미는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독서의 동향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독서문화 정착과 도서관 이용을 돕고자 기획했다.
최근 창조경제의 원천이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둔 인문학 열풍, 고령화 시대에 따른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도서관의 역할 등 독서문화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생성되고 있지만,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이해 및 활용부족으로 이러한 문화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에 안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학계 및 현장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주민이 도서관과 독서의 동향과 역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에는 한국도서관협회장 윤희윤 교수를 비롯하여,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최진봉 노원구립도서관 총괄본부장, 이정수 이진아기념도서관장 등 도서관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진행하며, 특히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의 강연은 북뮤지션 제갈인철씨가 함께하여 미니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강연에 4회이상 참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배부하여 지속적인 독서 및 도서관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심도서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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