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효목중앙교회 효목2동 취약계층 아동 이웃사랑 성금 후원
사순절에 한 끼 금식한 헌금으로 저소득 아동세대 270만원 후원
임규석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효목중앙교회(주임목사 안광복)에서 효목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정환철)에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부활절 전에 경건하게 지내는 40일간을 뜻하는 사순절 기간 동안 교인들이 한끼 금식을 실천하고 그 금액을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이렇게 모인 성금 270만원은 효목2동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저소득 아동 9세대에 30만원 씩 전달될 예정이다.
효목시장 인근에 위치한 효목중앙교회는 1963년 6월 창립하여 현재 약500여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성금후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준 효목2동장은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종교단체가 모범이 되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고 온정을 나누어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후원금과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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