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행복마을 만들기 주민네트워크 발족식 개최
대구 서구(구청장 강성호)은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사업을 위한 주민네트워크 발족식을 27일 내당4동 경운초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대구에서 학교폭력 문제와 왕따가 심각한 사회문제(중학교 폭력발생 건수 360건, 2012년 통계)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해결은 학교에서만 다룰 문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 차원의 대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진행하게 되었다.
사업비 2천만원(대구광역시교육청 특별교부금)으로 진행되며 동별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학교, 경찰, 복지시설, 교육전문가로 이루어진 보살핌 안전망 구축과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의 학생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동네 폭력이 일어나는 장소 환경개선 및 순찰 강화로 위험요소 제거(각 기관과 연계한 학생 안전순찰대 설립)하고 학부모 멘토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감캠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이제 청소년 문제는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폭력 없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주민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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