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대구 서구(구청장 강성호)은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서구청 주차장 동편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가을 행락철 장거리 운행시 안전한 차량 운행과 자동차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구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서구지회)의 기술인력지원, 측정장비 및 소모품 확보로 무상점검이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보충 ▶ 각종 전구교환(방향지시등, 제동등, 후미등, 실내등) ▶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 안전을 저해하는 부착물 제거 등이다.

한편 서구의 9월말 차량등록대수는 78,325대(승용:59,533 승합:3,455 화물:15,146 기타:191)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불법차량과 노후 차량의 운행으로 환경오염, 교통사고 발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이 이런 문제점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190대가 무상점검을 받았다.

김홍길 교통과장은 “장거리 여행 전에 안전운행을 위해 자동차 점검을 꼭 하시길 바라며, 이번 무상점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