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부서별 공무원 봉사단 구성, 급여끝전 기부
대구 서구청(구청장 강성호)은 공직사회에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을 위해 전 부서별로 공무원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청 공무원 봉사단은 봉사가 필요한 관내시설에 노력봉사와 재능기부를 분기별로 시행하고, 급여끝전 기부 등의 참여를 통한 소득나눔, 공무원 취미클럽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급여끝전 기부는 1만원 미만의 급여 잔액을 정기적으로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4월 급여일인 4월 19일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원봉사자 사기를 높이기 위해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활동 학습시간을 인정하고 우수봉사자와 봉사단에게 표창하며 할인가맹점 이용이 가능하고 자원봉사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그동안 서구청에는 2개 공무원 봉사단(100여명)이 경로당 도배․장판․도색작업, 보육원 사랑의 몰래산타행사, 무료급식, 사랑의 연탄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고 부서별 연말연시 나눔활동 및 종무식 봉사활동(송년회 경비활용)을 해왔다.
이번에 시행하는 부서별 봉사단의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활동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생생하게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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