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국 최초 야광 건물번호판 부착추진
야간위치 찾기가 용이하고 응급사고 발생시 신속대처 가능
대구 서구청은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인 건물번호판을 야간에도 주소가 잘 보이는 야광형으로 교체해 나간다.
지금까지 건물번호판은 단순하게 도로명주소 안내목적으로만 활용되고 빛이 흡수되는 재질로 제작되어 야간 어두운 골목길에서는 주소 식별이 어려워 위치 찾기에 불편을 겪어왔다.
서구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축 건축물 등 새로이 부착하는 모든 건물번호판과 기존 건물번호판 중 훼손 또는 멸실된 건물번호판부터 야간에도 주소가 잘 보이는 야광형으로 개선해 나간다.
이를 위해 건축물 신․개축 허가(신고)내역 조사를 월2회 실시하여 대상지를 파악하고 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하여 훼손 및 멸실 건물번호판을 조사한다.
서구청 권영웅 재산관리담당은 “야광형 건물번호판이 부착되면 야간 각종 사고 시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건물 및 도시미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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