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직원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 추진 박차
대구 서구청은 9. 1(월) 구민홀에서 규제개혁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전영평 교수를 초빙하여 공무원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서구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릴 이날 특강에서, 전영평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대하여 강의를 했다.
전영평 교수는 “규제개혁의 수혜자는 특정이익집단이 아닌 국민이 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재난․안전분야 규제완화는 지양되어야 한다.” “또한 성공적인 규제개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규제자에 속하는 공무원의 권위주의적 지배와 불합리한 관행 및 행태를 탈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평소 소신을 밝혔다.
서구청은 이번 특강을 규제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구민과 기업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공무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식 함양을 통해 눈에 보이는 규제뿐 아니라, 민원 처리과정에서 나타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극적인 행태규제에 대한 개선을 통해 규제의 질을 높이고 구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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