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벽화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노후된 도시분위기를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작업에 관심있는 주민들 대상으로 벽화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벽화전문 강사 2명과 함께 20여명의 교육생이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방치된 임시주차장 공간벽(평리6동)을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평오공원(평리5동) 인근의 낡은 주택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을 통하여 강사와 교육생들이 마음을 협력하여 점차 늘어가는 솜씨와 밝아져가는 서구의 모습에 뿌듯한 마음으로 교육과정에 임하고 있다.
벽화전문가 양성과정은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수료생들은 벽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서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품격을 높이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중 기획예산실장은 “작은 관심이 도시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변모시킬 수 있으며 벽화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 서줄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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