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헌옷 수거함 일제정비 사업 착수
대구 서구청는 깨끗한 서구 조성을 위하여 지난 2월초부터 17개 전동 주택가에 산재한 헌옷 수거함에 대한 일제정비 사업을 착수한다.
헌옷수거함은 헌옷의 수거와 재활용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헌옷을 수거하는 업체들이 주택이 밀집된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하고 관리마저 소홀한 탓에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 오염 등으로 주민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무단으로 설치된 헌옷수거함은 당초 857개였으나 자진철거를 계고 통지 후 지난 2월초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협조하여 세척 및 도색작업 등을 거쳐 430개로 조정하였으며 관리번호를 부여한 후 시각장애인협회의 체계적인 관리로 주변 청결관리에 전념 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 헌옷수거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주민 편의도모 및 도시미관을 제고함으로써 깨끗한 서구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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