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직원 성금으로 소외계층에 밑반찬 전달
이상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구청장 월급여 50%와 소속 공무원의 성금으로 소외계층(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에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서구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고통분담을 위해 구청장 월급여의 50%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천5백3십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830세대에게 반찬꾸러미 등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한다.
4월중 구내식당 휴무일(매주 목, 금)을 이용하여 관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반찬을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시는 여러분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희망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66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선뜻 마음을 모아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꾸러미가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 쪽방 거주자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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