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내 경로당 순회 무료 치매 진단·예방교육 실시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보건소와 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 이달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55개 경로당을 순회 하면서 무료 치매진단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노년기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2012년 조사결과 유병률이 9.08%정도로 추정되는 등 환자와 가족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치매의 10〜15%는 증상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고, 알츠하이머병도 조기발견과 치료로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가 있는 등 조기진단은 가정과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나, 자칫 지나치게 됨으로써 가족과 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남구청은 이러한 사회적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발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유도로 노년기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 검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어르신께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이라는 건강수칙을 경로당 마다 게첨하여 건강생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을 놓지는 경우가 많아 경로당을 순회하여 치매진단과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순회 진단을 통하여 건강을 한 번 더 챙기고, 치매를 조기예방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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