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 시동

황성용 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7일 “미래마을강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대구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인 『꿈 자람 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첫 시동을 걸었다.

“미래마을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2월 대구시교육청 주관 대구미래교육지구 일반지구 공모에 선정된 「남구 꿈 자람 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일환 및 2020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학습형 일자리창출 교육과정이다.

지역의 역량있는 마을강사를 발굴·양성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날 개강한 미래마을강사 양성과정은 1회차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강사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마을강사 활동사례 ▲대구미래교육지구의 이해 ▲개정교과 과정의 이해 ▲강의시연 등 오는 7월 24일까지 주2일, 총12차시, 36시간으로 진행 된다.

또한, 참여 수강생은 강좌를 70%이상 이수하면 구청장 명의 수료증을 받으며, 지역 내 꿈 자람 마을학교 수업 및 활동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마을강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미래형 교육도시를 잇는 교육과 돌봄을 통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학습으로 구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미래마을강사 양성 외에도 꿈 자람 마을학교 운영, I will be·꿈 디자인 사업 등 다양한 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