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4월 29일부터 11월말까지 관내 가정어린이집 179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0개 시설의 어린이와 교사 2,8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북구보건소에 소속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실시하며, 교육방법은 어린이들에게 특수형광로션을 직접 손에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게하고, 손세정 교육기기에 비춰본 후 덜 닦인 부분에 형광로션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전․후 상태를 확인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손씻는 습관에 대해 인지하고 잘못된 손씻기 습관을 교정,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하도록 하는데 있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손만 잘 씻더라도 식중독 및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소홀하기 쉬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어린시절부터 손씻는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손씻기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손씻기 체험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정 어린이집의 소규모 집단급식소 점검과 병행 실시되어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구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시설에 식중독예방 음식문화실천 스토리북, 올바른 손씻기 6단계 PP판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