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따뜻한 겨울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릴레이 펼친다

대구 북구청(청장 이종화)은 15일 (목)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로 『희망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을 접수하기로 하고 기부릴레이에 동참 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북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HCN금호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5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생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경제 한파로 더욱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시민은 직접 구청을 방문하여 모금함에 기부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KT 북구법인 정규원지사장, 대구은행 권택삼 북구청지점장, 농협중앙회 칠곡지점, 이마트 칠성점 등 기업체 대표, 설용숙 북부경찰서장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예정이며, 북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도 과자값을 아껴가며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기부한다.

성금모금 외에도 자활공동체에서 직접 만든 쿠키, 호두과자, 두부, 봉제,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내린 커피, 오미자차 및 뇌성마비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 비트 등을 판매한 수입금을 이날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희망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사업은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2개월간 계속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 ☎053)665-4384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북구에서 모금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북구내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난방지원사업, 불의의 사고, 재난 및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우는 북(BOOK)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