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사장서 6ㆍ25 당시 폭탄 발견돼
대구 북구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17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시민운동장 인근 하수관 공사장에서 땅파기 작업중이던 인부가 폭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연락으로 군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 출동해 발견된 폭탄을 조사한 결과 6·25전쟁 당시 사용하던 105㎜ 고폭탄으로 잠정 결론 짓고 2시간여 만에 수거했다.
군 폭발물처리반 관계자는 “과거 낙동강전투가 치열했기 때문에 현재도 한번씩 공사장 등에서 폭탄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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