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항공방제 나서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6일부터 7월중순까지 금호·사수동 소나무림 100ha에 대해 항공방제에 나선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으로 변하는 시기인 5월~7월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다.
방제는 내달 6일과 25일, 7월 16일 3차례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이뤄지며 산림청 헬기가 투입된다.
북구청은 항공방제용 약제의 경우‘티아클로프리드’라는 저독성 수화제로서 인체 및 꿀벌 등에는 피해가 없지만 완벽한 안전을 위해 방제기간 중 해당지역의 양잠, 양봉, 양어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방제당일 오전 6시부터 금호·사수동 주요 등산로 입구부터 입산이 통제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방제기간중 비가 오거나 헬기 사정으로 인해 일부 방제일정이 늦춰 질 수 있다”며 “양봉농가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와 주민들은 북구청 도시관리과에 수시로 방제일정을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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