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아파트서 `실업 비관’ 20대 투신자살
3일 새벽 0시30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 한 아파트 31층에서 K(26)씨가 뛰어내려 숨진 것을 어머니 K(5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불안한 기색을 보이다 집을 나간 아들을 찾으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문틈으로 투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K씨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K씨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구직활동을 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 평소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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