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발명퀴즈왕 선발대회·열린미술체험마당 연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6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2013 발명퀴즈왕 선발대회’와 ‘열린미술체험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미래 발명왕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발명퀴즈왕 선발대회’는 발명에 관심이 많은 3~6학년 초등학생 140명이 달서구 지식재산도시 홈페이지 및 관내 초등학교 추천을 통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진행방법은 과학원리, 발명상식,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를 출제하여 문제의 답을 스케치북에 적어 두 손 높이 들고 정답을 맞추어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발명퀴즈왕에 등극하게 되는 방식이다.
또한 예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학생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 위해 패자부활전을 연다.
또한 객석에서 응원하는 가족들에게도 발명퀴즈를 내어 다양한 상품을 주는 등 대회의 흥미를 더 하였다.
시상은 특허청장상을 비롯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 등 총 14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함께 수여한다.
또한 본관 1층 로비에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지난 7월 26일 성당중학교에서 개최됐던 ‘초ㆍ중학생 디자인 경연대회’우수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며 수상자와 지도교사들이 참석하여 작품을 설명한다.
‘열린미술체험마당’은 36개월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지회가 주관한다.
평소 미술이라는 예술장르의 막연한 거리감을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해소하고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부스는 <한국화그리기>, <도자기만들기>, <천연염색>, <전통탈만들기>, <캐릭터만들기>, <생활용품만들기>, <티셔츠그리기>, <나무공작체험>, <손거울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작은미술대회> 등 11개이다. 체험료는 재료비 각 1~2천원으로 부담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꺼리들로 가득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발명왕의 꿈을 키워주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