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 가져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0일 안경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취약계층 초 ․ 중학생들에게 개인별 시력 검안 후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는“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안경사협회 대구지부 달서구분회(회장 김원태)의 후원으로 안경사 10명이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시력 교정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초 ․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시력 측정 후 대상자가 원하는 맞춤형 안경을 제작했다.
또한 이 날 제작한 안경은 27일 개인별 안경 교정 및 맞춤 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는 (사)안경사협회 대구지부 달서구분회에서 2002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0년간 346명(12,430천원 상당)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했다.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시력을 통하여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또한 지역사회에서 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상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바쁜 생업 와중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소 봉사하는 안경사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복지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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